27개월 영아 학대 사망 사건...화장하고도 밝힌 이유 ('일타강사')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12.27 09: 11

 ‘일타강사’가 법의학자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28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일타강사’에는 법의학자 유성호가 20년 넘게 부검하면서 겪은 일들을 바탕으로 삶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날 방송에서 유성호는 아찔했던 인생 첫 부검부터 자신의 삶을 바꾸어놓는 계기가 된 부검까지 다양한 경험담을 공유하며 이목을 사로잡는다.

강사 유성호는 사망 후 수년이 지난 뒤 무덤을 파서 부검을 다시 해야만 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 수강생들의 시선을 끄는 언변으로 이야기에 몰입하게 만든다. 수강생들은 이야기를 듣는 내내 심각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등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는 후문.
또한 27개월 영아 사망과 관련, 단순 병사인 줄로만 알았던 일이 부검을 통해 아동 학대 사건으로 밝혀진 일화를 공개한다. 하지만 이미 화장까지 마친 상태였다고 해 그 사건의 내막이 더욱 궁금해진다.
이에 일타강사 수강생들은 죽은 사람들에게 숨겨져 있던 이야기들을 통해 감정을 함께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달아 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고 한다. 26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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