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벗고 돌싱포맨’ 김종국이 연예대상 수상자로 지석진을 예측했다.
27일 전파를 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2022 SBS 연예대상'의 대기실 상황부터 뒤풀이 현장까지, 화려했던 '연예대상' 시상식의 뒷이야기가 최초 공개됐다.
잠깐 들린 김종민은 “미안한데 이거 미우새야 돌싱이야? 전파가 어디로 나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상민은 “돌시이다. 우리가 후보가 두 명이다. 나랑 재훈이 형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종국은 “여기에 없지만 석진이형 한 번 주자”라고 언급했고, 김종민을 가리키며 “너도 오래했다고 1박 2일에서 받지 않았어?”라고 말하기도.

대상 수상자들이 예측하는 2022 SBS연예대상이 이어졌다. 김준호는 “이 분 알죠? 18번이다”라며 판넬에 있는 유재석을 가리켰다. 김종국은 지석진을 보며 “한 번 털고 가는 게 좋을 수도 있다”라고 날카롭게 분석했다. 이상민은 “이런 식이면 대상 누구 받아야해?”라고 질문을 던졌다.
김준호는 연예대상 수상자로 탁재훈을 골랐다. 이에 이상민은 “탁 형이 네 발 씻어줬냐?”라며 서운한 기색을 보였다. 이상민은 “너는 적어도. 웃기는 애다”라며 섭섭한 기색을 드러냈다. 임원희 역시 탁재훈을 대상 후보로 꼽았다.
김종민은 1박 2일을 15년을 하고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이상민은 “너가 하면서 얼마나 많은 태풍이 불었니?”라며 놀라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김종민은 “많이 불었다. 매미도 있고”라며 진짜 태풍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허경환은 대상 수상자로 이상민을 예측했다.
이상민은 “나는 여러분들한테 인정받길 바란다”라고 말하기도. 김종국은 “나는 개인적으로 석진이형이 한 번 받았으면 좋겠다. 이 형도 은근 티를 많이 낸단 말이야”라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종민은 “재훈이형은 아버지를 모시고 왔다. 이거 공개하기 쉽지 않은 거다. 이건 모든걸 걸었다는 거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종국은 “나도 아버님이랑 여행갔다 왔는데 대상 안 줬다. 승기 줬다”라고 받아쳤다. 김종민은 이상민을 대상 수상자로 예측했다.
MC리허설을 끝마치고 온 탁재훈이 등장했다. 탁재훈은 “내가 리허설부터 보고 왔다. 글렀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대충 분위기 보면 안다. 이상민 씨 쪽으로 넘어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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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