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JYP)이 두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진영은 28일 SNS에 "JYPkids 처음으로 행복했던 공연 중단"이라며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박진영이 공연 중 다음 무대를 준비하던 찰나, 그의 두 딸이 무대로 올라간 풍경이 담겼다. 박진영은 팬들의 환호에 두 딸이 무대에 올라온 모습을 발견하고 환한 웃음을 지으며 아이들을 안아줬다.
특히 그는 다정한 목소리로 "아빠 노래 한 곡만 하고 갈게. 엄마한테 가있어"라며 딸들을 달래 '딸바보'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박진영의 두 딸은 귀여운 걸음걸이로 무대를 내려와 보는 이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뒤이어 박진영은 "이 상태에서 갑자기 이별 감정을 잡아야 한다니까, 몇 년 전으로 돌아가야 하는 거냐"라고 말해 관객의 웃음을 더했다.
박진영은 지난 2013년 9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두 딸을 낳았다. 그는 지난달 새 싱글 'Groove Missing'을 발표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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