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기가 '2022 KBS 연기대상' 공동 대상 후 자축했다.
이승기는 1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연기대상 축전을 리그램했다. 이는 새 소속사 휴먼메이드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축전을 자신의 계정으로 갖고 온 것. 이승기의 새 소속사 측은 “콩그레이츄레이션”이라는 영문 메시지로 소속 배우의 대상을 축하했다.
이승기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2022 KBS 연기대상'에서 ‘법대로 사랑하라’로 공동 대상을 거머쥐었다. ‘태종 이방원’의 주상욱과 함께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그는 새 영화 촬영 때문에 빡빡 머리를 민 채로 무대에 올랐다.
이승기는 “세계적인 한국 드라마, 그 주축에는 여기 계신 모든 선후배분들이 있기에 가능하다. 그리고 10년 20년 이후 이 자리에 있을 후배분들을 위해서, 당연한 권리를 찾기 위해 많은 것을 내려 놓고 싸워야 하는 이런 건 물려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 응원 덕분이다”라며 소신을 밝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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