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정성호가 아이가 다섯이라 집 구하기가 어렵다고 밝힌 가운데, 부동산에서 아이가 둘이라고 숨기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는 최초로 5남매, 7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2살부터 7살까지 5남매를 둔 부부는 현재 살고 있는 집이 곧 전세 만기로 이사를 가야한다고 말했다. 직장인 남편과 프리랜서 강사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아내는 육아를 병행하다보니 24시간이 부족하다며 ‘홈즈’에 의뢰한 이유를 밝혔다.
정성호는 “올해로 다섯 아이의 아빠가 된 정성호다”라며 본인을 소개했다. 결혼을 한 황보라도 출연했다. 박나래는 “제가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 브라이덜 샤워도 같이했다”라고 언급했고, 황보라는 “나래가 기획부터 비용까지 다 해줬다”라며 감사함을 보냈다.

결혼하고 차분해졌다는 황보라는 “집안도 유명한 연예인들이다”라며 창피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가 많은 정성호는 집을 구하는데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정성호는 “부동산에서 아이를 숨기라고 했다. 2명만 있다고 하라고 할 정도다. 여행을 가려고 짐을 싸서 나오면 다들 이사가는 줄 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덕팀의 2호 매물은 광진구 광장동이었다. 1971년에 지어진 집으로, 건축가 집주인이 올리모델링 했다고. 정성호는 “1971년이라서 깜짝 놀랐는데 리모델링 했다니”라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집주인은 구해줘홈즈를 1회부터 전부 다 본 찐애청자라고. 이를 들은 붐은 “우리도 그렇게 못 보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넉넉한 크기의 주방을 본 정성호는 “엄마가 움직이는 공간이 많지 않아야한다”라며 주방 동선에 대해 칭찬을 하기도. 이 집의 가격은 전세가 7억이었다.
복팀의 2호 매물은 서울시 중구였다. 황보라는 “10년 전에 저 여기 살았다. 여기가 내 주 무대다”라고 설명했다. 직장까지 단 10분 거리에 가까운 아파트 매물이 공개됐다. 양세형은 “리모델링하면서 신경 많이 쓴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황보라는 “결혼하고 설거지옥이었다. 아이가 다섯이면 설거지가 얼마나 많겠냐”라며 넓은 주방 개수대에 감탄했다. 바닥에 빌트인 돼있는 빨래판을 보고 황보라는 “다둥맘을 본 공간인 것 같다”락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둥이는1층집을 선택했다. 의뢰인의 선택은 복팀의 “아빠! 저기가? 하우스였다. 의뢰인은 “아이들은 3층을 선호했다. 집이 가까운 게 가장 크다고 생각했다”라고 선택한 이유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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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