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황보라가 결혼 후 차분해졌음을 밝혔다.
1일 전파를 탄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는 최초로 5남매, 7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2살부터 7살까지 5남매를 둔 부부는 현재 살고 있는 집이 곧 전세 만기로 이사를 가야한다고 말했다. 직장인 남편과 프리랜서 강사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아내는 육아를 병행하다보니 24시간이 부족하다며 ‘홈즈’에 의뢰한 이유를 밝혔다.
정성호는 “올해로 다섯 아이의 아빠가 된 정성호다”라며 본인을 소개했다. 결혼을 한 황보라도 출연했다. 박나래는 “제가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 브라이덜 샤워도 같이했다”라고 언급했고, 황보라는 “나래가 기획부터 비용까지 다 해줬다”라며 감사함을 보냈다.
결혼하고 차분해졌다는 황보라는 “집안도 유명한 연예인들이다”라며 창피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가 많은 정성호는 집을 구하는데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정성호는 “부동산에서 아이를 숨기라고 했다. 2명만 있다고 하라고 할 정도다. 여행을 가려고 짐을 싸서 나오면 다들 이사가는 줄 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초로 5남매, 7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고, 인터뷰 중 아이들의 분주함에 정신이 없어 양세찬과 황보라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세가로 최대 7억 5천만원을 생각하고 있다고.
덕팀은 정성호, 양세찬이 성수동으로 매물을 보러 떠났다. 정성호는 “넷째나 다섯째나 힘든 건 매한가지도. 이제는 흥부의 마음을 알 것 같다”라고 밝혔다.
덕팀이 준비한 첫 번째 매물은 1층 아파트. 1999년에 지어진 연식이 꽤 된 아파트였지만 2년 전 리모델링을 해서 깔끔했다. 양세찬은 “이 집 이름은 1층집 다둥이들이다”라고 집 이름을 설명했다.
욕실을 보고 정성호는 “하나 추가해야 할 것은 수납장이다. 다둥이기 때문에 수납이 많이 필요하다. 하루에 수건이 20장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전세가 6억 2천만원으로 예산가에 안착했다. 정성호는 “구미가 굉장히 당긴다”라며 흡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복팀은 황보라와 양세형이 강서구 방화동 매물을 보러 갔다. 결혼을 한 장점에 대해 황보라는 “안정감이 생겼다. 얼굴이 온화해졌다”라고 언급했다.

리모델링이 완료된 단독 주택으로 집 내부는 넓직하고 깔끔했다. 집 이름은 ‘다둥이 다 드루와’라고. 양세형은 “다이닝룸이 있다”라며 엄청난 뷰의 공간을 공개했다. 식기세척기가 기본 옵션으로 있는 것을 본 황보라는 “이거 없으면 안돼. 필수야”라며 박수를 쳤다.
‘다둥이 다 드루와’ 집은 전세가 6억이었다. 황보라는 “이 집인데?”라며 놀라워하며 박수를 쳤다. 정성호는 “아이들을 케어하는 데는 눈에 보여야한다. 층마다 돌아다녀야한다”라며 집의 단점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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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