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상진 아내인 방송인 김소영이 둘째 계획을 밝혔다.
김소영은 지난 1일 “올해 수아 동생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에 “고민이 끝 없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오늘 할머니, 할아버지 앞에서 수아에게 여자 동생이 좋냐, 남자 동생이 좋냐고 물어보니 엄마, 할머니, 수아, 고모는 여자고 아빠랑 할아버지는 남자인 거 안다고 자랑함. 그걸 어떻게 알았지”라고 했다.
앞서 김소영은 오상진과 지난해 11월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둘째에 대한 생각을 밝혔던 바.
당시 오상진은 제철음식과 활력에 좋다는 육해공 식재료를 잔뜩 사 요리한 후 “수아한테 얘기했어? 동생 생길 수 있다고”라고 너스레를 떨자 김소영이 고민을 털어놓았다.
김소영은 “손잡고 쳐다볼 시간도 없으면서 둘이 좋고 행복하고 이러다가 사랑의 결실이 생겨야 하는데 이제 신혼스럽지 않구나 생각했던 것 같다”며 “둘째가 태어나면 우리는 부부가 아니라 동거인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오상진은 앞으로 1일 3뽀뽀를 하자고 대안을 제시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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