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리콜' 유아가 이상형을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리콜')에서는 ‘이상형을 만나서 첫눈에 반함’이라는 주제로 두 명의 리콜남 사연이 공개된 가운데 유아가 이상형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등장한 리콜남은 14년 전 고등학생 시절 첫사랑이었던 X에게 이별을 리콜했다. 리콜남은 X에게 첫눈에 반해 중국유학을 다녀온 X를 위해 칠판에 중국어로 "사랑해"라는 글을 적어두는 등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이후 진로의 방향이 다르자 둘은 점점 멀어졌다고. 리콜남은 당시 순수했던 연애를 회상하며 “방황하던 나를 유일하게 믿어준 친구였다. 잊을 수가 없다”며 리콜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일일 리콜플래너 유아는 “저는 누군가에게 첫눈에 반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천천히 알아가면서 호감이 생기는 편”이라며 “어른스러운 사람이 좋다. 대화가 잘 통하고 다정한 사람. 외모는 중요하지 않다”고 전했다.
그러자 장영란은 "연애 해보신적 있을 것 아니냐. 다 외모가 별로였나"라고 되물었다. 유아는 "사귀어 본적 있다. 외모가 다 훌륭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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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별리콜'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