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붉은 단심' 최리, FA 시장 나왔다...UL엔터 전속계약 종료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01.03 09: 13

배우 최리가 FA 시장에 나왔다. 
3일 OSEN 취재 결과, 최리는 최근 UL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 양측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향후 서로의 행보를 응원하기로 했다. 
최리는 지난 2016년 2월 개봉한 영화 '귀향'으로 데뷔했다. '귀향'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씻김굿 장면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이에 힘입어 다양한 연예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 가운데 2016년 4월 UL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6년 동안 동행했다. UL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성균, 김영재, 서재희 등이 속한 배우 매니지먼트 회사다.
이후 최리는 드라마 '도깨비', '마녀의 법정', '이리와 안아줘',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시리즈와 '산후조리원' 등에 출연했다. 또한 영화 '그것 만이 내세상'에서 주인집 여고생 캐릭터를 맡아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그는 지난해 드라마 '붉은 단심'에서 조연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왕 이태(이준 분)의 사랑에 이용당한 것을 깨닫고 살아남아 복수를 결심하는 조연희의 서사를 자연스럽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더욱이 '붉은 단심' 말미에는 시즌2를 암시하는 열린 결말과 함께 조연희의 복수극을 암시하는 엔딩이 전개돼 마니아 층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에 최리가 새로운 소속사에서 '붉은 단심' 이후 차기작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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