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기원이 깜짝 열애 소식을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오징어들 게임’ 특집으로 진행돼 엄영수, 배도환, 조관우, 김성수, 윤기원, 김상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탁재훈은 출연진들에게 “지난 1년 사이 여자와 데이트를 한 적이 있다?”라고 질문했고, 윤기원은 손을 들었다.
이를 본 탁재훈은 “1년 사이에 연애를 했다고?”라고 되물었고, 윤기원은 “그렇다. 작년 2월부터 잘 만나고 있다”고 인정했다.
이에 이상민은 “여자친구가 집에 놀러 온 적이 있냐”고 물었고, 윤기언은 “그럼”이러고 답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상민은 “그럼 날이 바뀌고 귀가한 적이 있냐”라고 물었고, 윤기원은 “아마추어처럼 그런 걸 묻냐”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기원의 열애 고백을 들은 ‘돌싱포맨’ 멤버들은 “집에 가구가 전처꺼 아니냐”라고 공격했고, 윤기원은 “아니다. 싹 다 딱지 붙여서 버렸다”라고 해명했다.
이 가운데 개그우먼 김지민과 열애 중인 김준호만이 “이야 연애 중”이라며 박수를 유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윤기원은 지난 2012년 11세 연하 뮤지컬배우 황은정과 결혼했으나, 5년 만이 2017년 12월 이혼했다. 그는 현재 어머니와 함께 ENA ‘효자촌’에 출연하고 있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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