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인교진 부부가 부부싸움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지난 3일 두 사람의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FICIAL’에는 “연예인 부부의 첫 댓글읽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두 사람은 누리꾼들의 댓글을 읽으며 다양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진 가운데,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두 사람은 “사실 저희도 투닥투닥 싸울 때도 있다. 막 크게 싸워본 적도 있다. 그래서 인천공항도 갔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소이현과 부부싸움을 크게 한 후 인교진은 떠날 결심에 인천공항으로 향했다고. 인교진은 “열이 빡 뻗쳐서 막 싸우다가 스파크가 파바박 튀었다. 마음을 달래려고 인천공항에 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처음에 30km 정도는 가면서 ‘아 나 갈 거야’ 하는 마음으로 갔다”면서도 “고속도로 톨게이트 비용을 내면서 '아 왜 이렇게 비싸. 그런데 인천공항을 내가 왜 왔더라?'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두 사람은 “아직도 그날 왜 싸웠는지 기억이 잘 안 난다. 원인은 기억이 안 나는데, 크게 소리쳤던 건 기억이 난다. 싸울 때 잘못 싸우면 크게 상처가 남는다”며 싸울 때도 요령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결혼,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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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