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풋살로 36kg 감량? ‘44kg 뺀’ 최준희→손보승..사람 한 명 몸무게만큼 살 뺀 ★[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3.01.04 14: 20

개그우먼 신기루가 풋살로 하루 만에 체중 36kg 감량을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비밀이 있었다. 신기루는 단시간에 체중이 감량했는데 ‘찐’으로 열심히 운동하고 식이요법을 해 사람 한 명 몸무게만큼 살을 뺀 스타들을 살펴봤다.
♦︎ 신기루, 126kg→93kg ‘36kg 감량’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는 ‘30kg 감량 실화!? 풍자도 인정한 다이어트 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제작진이 체중계를 내밀며 몸무게를 재라고 했고 허안나가 버럭하자 제작진은 “캠프 전과 후에 차이가 있는지 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풍자는 “난 진짜 싫다"며 고개를 저었고, 신기루는 “내가 재겠다. 얘는 안된다. 바쁜 애가 왔지 않나. 내가 올라가서 희생하겠다”며 가장 먼저 체중계에 올라갔다.
신기루가 올라가자 마자 체중계 속 숫자는 요동쳤고, 126.1kg이 나왔다. 신기루는 “이거 잘못됐다”며 당황했다. 그 뒤로 김가영은 51.7kg, 허안나는 79.3kg이었다. 허안나는 “이거 말도안돼!”라며 “정확하지 않다. 5kg이 차이난다”고 항의했다.
요가부터 풋살 경기까지 했고 마지막으로 체중을 쟀는데 신기루는 93kg으로 약 36kg 감량이 됐다. 허안나는 “여러분 축구하세요! 풋살하세요! 16분 뛰었는데 20kg 빠졌어! 우리언니 91kg이다!”라고 자랑스럽게 외쳤다.
신기루는 “나 두자리가 몇십년만이다”라고 말해 다이어트 캠프의 대성공을 알렸다. 이후 신기루는 제작진에게 “몇kg 줄인거냐”고 물었고, 허안나는 “잔디때문에 그렇다”며 체중 오류가 난 이유를 설명했다. 결국 신기루의 기적적인 체중감량은 오류인 것으로 판명났다.
♦︎ 최준희, 44kg 감량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는 44kg을 감량해 크게 화제가 됐다. 최준희는 지난해 KBS 2TV ‘연중라이브’에 출연해 “옷을 사러 가서 피팅룸에서 입어봤는데 살이 다 빨개지도록 옷을 올렸는데 올라가지 않았다”며 “어찌저찌 입었는데 근데 벗겨지지 않아서 겨우 벗고 나서 피팅룸을 나와서 엄청 울었다”고 밝혔다.
최준희가 살이 찐 이유는 루프스병 투병 때문이었다. 그는 “중학교 3학년 말 때 걸렸다. 완치가 없다. 지금도 약을 먹고 있다. 약 때문에 96kg까지 늘었다. 약 부작용 때문에 엄청 먹었다”고 했다. 이후에도 최준희는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계속해서 살을 빼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일상을 공유하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예쁘면 좋은 점 내가 겪어본 걸로만 딱 적어준다. 걍 이뻐서 좋음. 자존감, 자신감 올라감. 남들이 나한테 호의적임”이라며 “칭찬 많음, 일상 느끼는 것들 자체가 달라짐, 외모적으로 불편한 게 없음, 어딜가나 당당하고 사랑받음, 첫인상이 좋다는 평을 들음, 같은 조건일때 훨씬 좋다는 소리를 들음”이라고 다이어트를 자극하는 명언을 전하기도 했다.
♦︎ ‘이경실 아들’ 손보승, 30kg 감량
23살에 아빠가 된 개그우먼 이경실 아들 손보승은 무려 30kg을 감량했다. 145kg으로 출발했던 손보승은 8주 만에 15kg 감량을 하고 이후 15kg을 더 감량해 날렵한 턱선을 자랑했다.
손보승은 “이전에는 상의를 4XL를 입었는데 지금은 2XL를 입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슬림 해졌다”며 “저 정도 체중이 되면 손을 안 짚고는 앉았다가 일어나는 게 불가능하다. 그래서 아기를 안고 일어날 때도 항상 한 손으로 아기를 안고 한 손으로는 바닥을 짚고 일어났어야 했는데 얼마 전 무의식 중에 아기를 두 손으로 안고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아내도 나도 둘 다 놀랐다. 나에겐 기적 같은 일이었다”고 체중 감량 소감을 밝혔다.
♦︎ 최무성, 21kg 감량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배우 박보검의 아버지 역할로 활약했던 최무성이 97kg의 체중에서 무려 21kg을 감량했다. 다이어트 전 과체중으로 인해 고혈압과 고지혈증, 통풍 약을 3년째 복용하고 있었으며 당뇨 역시 약물 치료가 필요한 수준으로 진단을 받았던 최무성은 3개월 만에 21kg을 감량하고 진행한 건강검진 결과 모든 수치가 정상 범위 안으로 들어오며 더 이상 약을 복용할 필요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최무성은 “예전에는 이미지 때문에 항상 강한 느낌의 역할을 많이 했는데 체중 감량을 하고 나니 이제 로맨스물 같은 부드러운 역할도 해 보고 싶고 살이 빠지고 나니 예전부터 배워보고 싶었던 수영도 멋진 수영복을 입고 제대로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 다나, 27kg 감량
가수 다나도 27kg이나 감량했다. 다나는 2019년 갑자기 살이 찐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나는 공개 열애를 한 남자친구와의 결별, 이로 인한 우울증과 스트레스로 30kg 가량 체중이 불어났고 82kg까지 기록했다. 
다나는 6개월 동안 피나는 노력 끝에 총 20kg을 감량했고 감량 이후에도 추가적으로 7kg을 감량해 천상지희 시절과 거의 비슷한 모습으로 돌아와 수영복 화보를 촬영하기도 했다. 그 뒤에도 다나는 요요 없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신기루, 최준희, 손보승, 최무성, 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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