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한철이 영화 ‘로기완’ 출연을 검토 중이다.
4일 조한철의 소속사 눈컴퍼니 관계자는 OSEN에 “조한철 씨가 영화 ‘로기완’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로기완'은 조해진 작가의 장편소설 '로기완을 만났다'를 원작으로 둔 작품이다. 벨기에로 밀입국한 함경북도 출신 청년 로기완과 그의 행적을 추적하는 방송작가의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송중기가 주인공 로기완 캐릭터를 제안 받고 출연을 앞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송중기와 조한철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큰아버지 진동기(조한철)와 조카 진도준(송중기)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두 사람이 보여줄 또 다른 연기 케미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조한철은 1998년 연극 '원룸'으로 데뷔해 2009년 드라마 '아이리스'로 안방극장에 진출했다. 이후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안나라수마나라', '위기의 X', '법대로 사랑하라', '약한영웅 Class 1'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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