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함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해킹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박서함이 직접 운영 중인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그가 출연한 드라마 ‘시맨틱 에러’의 장면이 담긴 게시글이 여러 개 게재됐다.
박서함은 그간 해당 계정을 통해 직접 촬영한 필름 카메라 사진을 올려왔다. 그러나 뜬금없는 ‘시맨틱 에러’ 장면이 담긴 사진이 게재되는가 하면, 과거 박서함이 게재한 사진들까지 모두 삭제됐다.

특히 프로필 사진까지 박재찬과 있었던 키스신 장면으로 교체되었으며, 사진과 함께 “시즌2를 안 한다는 것은 배은망덕한 짓이라는 것을 안다”는 문구가 추가돼 해킹범의 소행이 의심되고 있다.
갑작스러운 사태에 누리꾼들은 “해킹 당한 것 같다”, “소중한 사진들을 다 삭제하다니”,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꼭 잡히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서함은 왓챠 오리지널 ‘시맨틱 에러’에서 박재찬과 호흡을 맞추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박서함은 군 복무 중이며, 제대 예정일은 2023년 12월 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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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서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