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뎅기열 논란’ 신정환, 복귀 여론 의식?…”배우 진출 절대 아냐” 해명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1.06 17: 21

 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이 배우 데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6일 신정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오후 8시에 한편씩 몇 번 업로드 예정"이라며 자신이 출연하는 웹 시트콤 '화곡동 블루스'를 홍보했다.
신정환은 “푹 쉬고 있는 나에게 (출연) 제의가 들어왔다. 처음 해보는 독특한 스토리와 캐릭터여서 망설임 없이 작품에 참여했다. 출연자, 스태프들과 재밌게 촬영했다”라며 “배우로 진출까지는 절대 아니니 가벼운 마음으로 봐달라”라고 강조했다.

앞서 신정환은 5일, 유튜브 채널 '화곡동 블루스'를 통해 공개되는 동명의 웹 시트콤 출연 소식을 알렸다.  '화곡동 블루스'는 주인공 신 실장(신정환 분)이 노래방에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릴 전망이다.
신정환은 지난 2003년 SBS 드라마 '요조숙녀'에 출연한지 20년 만에 웹 시트콤으로 다시 연기에 도전했지만, 대중의 냉담한 눈초리를 받고 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2005년에는 압구정에서 불법 도박장에 출입했다가 구속됐다. 이후 약식 기소 처리됐으나, 2010년 해외 원정도박으로 물의를 빚었다.
특히 당시 신정환은 해외 원정도박 의혹에 대해 뎅기열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다며 사진까지 공개하는 자작극을 벌였고, 후에 거짓임이 드러나 사실상 방송가에서 퇴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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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화곡동 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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