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겸 방송인 김가영이 ‘더 글로리’에 완벽 몰입했다.
8일 김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글로리 과몰입러로서 기상캐스터 팩트체크!”라며 자신의 직업이자 '더 글로리' 속 임지연(박연진 역)이 맡은 기상캐스터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가영은 “하나, 적당히 화려한 직업? 빡세게 노력하는 직업. 일상 뿐 아니라 안전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요~!”라며 “둘, 원고를 대신 써준다? CG의뢰부터 취재와 원고작성까지 오롯이 캐스터의 몫. 때로는 제보 사진, 음악과 의상, 소품까지도요!”라고 밝혔다.
이어 김가영은 “셋, 임지연 배우님은 확신의 기상캐스터. 넝담 아니고 현직이신줄.. 얼마나 노력하셨을지..더 팬 됐어요”라며 “저도 밤새서 단숨에 다봤는데 시즌2 3월 언제 오려나요..?”라고 드라마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배우 송혜교, 이도현, 임지연, 염혜란, 박성훈 등이 출연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필리핀, 대만 등 10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김가영은 지난 2015년 OBS 기상캐스터를 시작으로 2018년부터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김가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