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 ‘아일랜드’가 글로벌 히트작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드라마 '아일랜드'(극본 오보현, 연출 배종)를 국내에서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해외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공개했다.
이 가운데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아일랜드'는 지난 8일 기준 전 세계 24개국 국가에서 순위권에 오르며 TOP9에 등극했다. 이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선보인 한국 콘텐츠 중 최초로 순위권에 진입한 것이다.
전 세계 콘텐츠에 대한 리뷰를 확인해 볼 수 있는 IMDB에 의하면 해외 시청자들은 '아일랜드'에 대해 "원작에 충실하면서 신나는 반전을 보여준다", "잘 짜여진 시나리오에 강렬한 퍼포먼스까지 모든걸 다 가진 시리즈", "스토리, 배우들의 연기, 영상미가 훌륭하다, 특히 특수효과는 최고의 수준이라 생각한다,이 시리즈에 더 바랄 것은 없다" 등의 평을 보내고 있다.
'아일랜드'의 글로벌 데뷔는 스튜디오드래곤에게 의미 있는 성과로 풀이된다. 지난 2021년 3월 스튜디오드래곤과 웹툰 스튜디오 와이랩(대표이사 심준경)이 슈퍼스트링 IP의 영상화 공동제작 독점권을 골자로 한 사업협력계약을 체결한 바. 그 이후 첫 탄생한 작품이 바로 '아일랜드'이기 때문.
특히 전 세계적으로 슈퍼 히어로물의 높은 잠재적 가치에 비해, 아시아 기반 슈퍼 히어로 IP가 부재한 상황. '아일랜드'의 초반 인기가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아일랜드'는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 티빙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공개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스튜디오 드래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