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한・나영석・신원호, 탈 CJ ENM?..산하 레이블로 소속 변경일 뿐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3.01.09 17: 38

이명한 티빙 전 공동대표와 나영석, 신원호 PD가 CJ ENM 산하 레이블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으로 소속을 옮겼다.
CJ ENM 관계자는 9일 OSEN과 전화 통화에서 이명한 전 대표와 나영석, 신원호 PD의 이적설에 관해 “산하 레이블로 소속이 바뀌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거창하게 사직하고 이직하는 개념보다는 CJ ENM 소속의 산하 레이블로 소속을 옮기게 된 셈이다.
2018년 설립된 에그이즈커밍은 이우정 작가를 중심으로 하는 제작사다. ‘커피프렌즈’를 시작으로 ‘신서유기7’, ‘스프링캠프’, ‘강식당' 시즌1, 시즌2 '삼시세끼' 산촌편, 어촌편5,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을 제작했다. 지난해 10월 CJ ENM 스튜디오스 산하 레이블로 편입됐다.

나영석, 신원호 PD로서는 그동안 에그이즈커밍과 제작 호흡을 꾸준히 맞춰왔다. 소속이 에그이즈커밍이 됐지만 나영석 PD의 신작 ‘서진이네’ 등은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좀 더 자유로운 콘텐츠 제작을 위한 빅피처로 풀이된다.
한편 나영석 PD는 최근 2023 비저너리(Visionary) 10인에 선정됐다. 그는 “귀한 상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최근 몇 년간 조금 침체되어 있었는데 지난 해 정말 좋은 친구들 만나서 ‘뿅뿅 지구오락실’이라는 작품을 할 수 있었고 좋은 기운들을 많이 얻은 것 같다. 제가 잘한 것 보다는 그 멤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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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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