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타임머신] '이종석 학교 친구' 최창엽, 필로폰 투약 (과거사 재조명)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3.01.11 05: 58

해는 바뀌어도 연예계는 시끌시끌했다. 좋은 일, 기쁜 일,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으련만. 애석하게도 N년 전 1월 11일은 그렇지 않았다. 
#2017년 1월 11일
'학교 2013' 출신 배우 최창엽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됐지만 금방 풀려났다. 실형이 아닌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이유에서다.

2018년 1월 11일 최창엽 측은 OSEN에 “최창엽의 경우 초범이고 모든 범죄 사실을 인정했다. 또한 적극적 매수자가 아니고 단순 투약자로 상습성이 적다. 가족들도 적극적으로 재범을 방지하겠다고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언론보도를 통해 사회적인 처벌을 받은 것을 포함해서 재판부에 주장했다"며 "저희의 주장이 일부 받아들여져서 선처를 받아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최창엽은 2016년 10월, 필론폰을 투약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았다.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자 검찰은 항소했는데 2심 재판부 역시 초범인 것과 모든 죄를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징역 10개월과 집행유예 2년형을 확정 지은 최창엽은 이후 6년째 자숙 중이다. '학교 2013'에서 모범생을 연기했던 그의 충격적인 이중생활에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았던 바다.  
#2018년 1월 11일
SBS가 외부 인력 용역 대금 일부를 상품권으로 지급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제작에 참여한 프리랜서 촬영 감독이 6개월치 임금 약 900만 원을 상품권으로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측은 “SBS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 외부 인력에게 용역 대금의 일부가 상품권으로 지급된 것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잘못된 일이다. 현재 용역 대금을 상품권으로 지급한 사례와 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며 불합리한 점은 즉각 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일로 인해 SBS의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애쓴 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심심한 사과를 드리며 차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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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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