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의 아내인 인플루언서 박지연이 일상에서 아이에게 배우는 것에 ㄷ해 전했다.
박지연은 11일 자신의 SNS에 "며칠 생각한거랑 다르게 계속 문제가 생기다보니 괜히 했다..후회되네..라는 마음이 커지더라구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첫째앞에서 저도 모르게 혼잣말로 짜증나, 후회된다라고 했더니첫째왈 '엄마가 이왕 벌어진일 후회하는거 아니라면서요.다 좋아질거에요'라고 말해주는데 순간 띵!한대맞은 기분.(이제 아이가 저를 가르친다니까요ㅋㅋ저만 이런거아니죠?)"라고 전하며 첫째 아들의 말로 깨달음을 얻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맞아요 누구나 힘들고 또 힘든건 지나가는데 땅굴 그만파고 아이들보라고 힘내야죠!"라고 덧붙이며 긍정의 에너지를 드러냈다.
한편 박지연은 2008년 개그맨 이수근과 띠동갑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박지연은 결혼 후 요식업과 의류업 등 CEO로 변신해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박지연은 지난 2011년 임신중독증으로 안해 아버지의 신장을 이식 받은 후에도 5년째 투석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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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지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