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옳이 2세 계획이 무색, 이혼 아니라더니..'상간녀 소송' 파국 시그널 (종합)[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1.11 16: 08

방송인 아옳이(김민영)와 카레이서 서주원 부부 사이에 이혼설이 다시 불거졌다. 결혼 4년 만이었던 지난해 이미 한번의 이혼설로 몸살을 앓았던 두 사람. 이번에는 아옳이가 남편 서주원의 불륜을 주장하며 상간녀 소송을 제기했다고 알려지면서 다시 이슈의 중심에 섰다.
11일 아옳이가 상간녀 소송제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옳이는 해당 매체를 통해 “불륜녀를 상대로 한 법적 소송을 제기한 게 맞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개인사라 추가 확인은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옳이가 상간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불화설과 이혼설이 재점화되면서 서주원이 지난해 썼던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서주원은 지난해 “이젠 내가 널 상대로 싸워야 하네. 마지막까지 인정은 할 줄 알았는데”라며 “교묘하게 회피만 하고, 예전부터 내가 말했지. 법은 증거 싸움이라고. 흔적을 남기지 말라고. 이제라도 남기지 마. 이미 많으니까”라고 말했다.

주어가 없는 저격글에 네티즌들은 상대가 누구냐고 추측했고, 아옳이를 향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지배적이었다. 서주원의 글만 보면 마치 상대방이 잘못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지만, 상대로 지목 됐던 아옳이가 상간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혼란의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주원은 이 글을 올리면서 아옳이와 찍었던 사진을 삭제하기도 했다.
당시 아옳이의 반응은 애매했다. 아옳이는 OSEN과 전화 통화에서 이혼설에 대해 묻자 “그런 게 절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리고 아옳이는 “남편이 워낙 저격글 같은 걸 자주 올려서 물어봐야 할 것 같다”는 애매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아옳이는 “저도 주원이가 올린 거 봤어요. 주원이가 한 말이라 제가 해명할 게 아닌 것 같아서 직접 물어보시거나 DM 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렇게 불화설을 일축한 아옳이는 SNS 및 유튜브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갔다. 서주원도 활동을 이어갔으나 두 사람의 개인 공간에서는 서로의 사진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래도 아옳이는 2세 계획, 서주원과 브이로그 촬영 등을 언급했다. 그러나 소송 제기가 알려졌고 두 사람의 파국이 드러났다.
아옳이와 서주원의 러브 스토리는 유명하다. ‘하트시그널 시즌1’ 종영 후 서주원이 술자리에서 신동, 김이나에게 고등학생 때부터 아옳이가 이상형이었다고 밝혔고, 두 사람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했다. 동화 같은 러브 스토리에 많은 응원과 축하가 쏟아졌지만 결혼 4년 만에 불화설이 제기되고, 서주원의 외도로 아옳이가 상간녀 소송 제기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은 더 크게 다가왔다.
아옳이는 현재 진주종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소속사는 지난해에도, 지금도 “개인적인 사정이라 언급 드리기가 어렵다.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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