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美 대규모 항공대란으로 귀국 불가.."'뮤뱅'·팬사인회 취소"[전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1.12 15: 08

뉴진스가 대규모 항공대란으로 미국에 발이 묶였다.
12일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ADOR) 측은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뉴진스의 스케줄 관련 공지를 게재했다.
어도어 측은 "뉴진스는 해외 스케줄을 마치고 귀국 예정이었으나, 미국 현지 전산 시스템 오작동으로 대규모 항공편 지연 및 취소가 발생해 예정된 일정에 귀국이 불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13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나고야시 종합체육관에서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그룹 뉴진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2.13 /ksl0919@osen.co.kr

이에 뉴진스는 13일 예정된 KBS '뮤직뱅크' 및 팬 사인회에 부득이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이날 오후 12시 이후 예정된 '뮤직뱅크' 사전녹화 당첨자 발표도 취소됐다.
어도어 측은 "13일 팬 사인회와 관련해서는 추후 판매처 별도 공지를 통해 상세 내용을 안내해 드릴 것"이라며 "현지에서도 최대한 스케줄에 참여하기 위해 대체 항공편을 알아보았으나, 항공 대란의 여파가 커 안타깝게도 참여가 어렵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13일 NewJeans의 뮤직뱅크 무대 및 팬 사인회를 기다려 주신 많은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당사는 아티스트가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2월 새 앨범 'OMG'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이후 'OMG'로 초동 70만 장을 넘기며, 현재 역대 걸그룹 초동 상위 5개 음반의 아티스트(4개 팀) 중 최소연차 그룹으로 자리했다. 
이하 ADOR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ADOR 입니다.
NewJeans의 스케줄 관련해 안내드립니다.
NewJeans는 해외 스케줄을 마치고 귀국 예정이었으나, 미국 현지 전산 시스템 오작동으로 대규모 항공편 지연 및 취소가 발생해 예정된 일정에 귀국이 불가한 상황입니다.
이에 1월 13일 예정된 KBS 뮤직뱅크 및 팬 사인회에 부득이 참여하지 못하게 됐으며, 금일 오후 12시 이후 예정된 뮤직뱅크 사전녹화 당첨자 발표도 취소됐습니다. 13일 팬 사인회와 관련해서는 추후 판매처 별도 공지를 통해 상세 내용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현지에서도 최대한 스케줄에 참여하기 위해 대체 항공편을 알아보았으나, 항공 대란의 여파가 커 안타깝게도 참여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1월 13일 NewJeans의 뮤직뱅크 무대 및 팬 사인회를 기다려 주신 많은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아티스트가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