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벤이 출산을 앞두고 마지막 자유를 만끽했다.
12일 벤은 “만삭의 몸이 찌뿌둥하고 힘들다가도 이렇게 편하게 쉬는 날이 또 언제 있겠어 하고 아무 것도 안 하고 잠만 자고 뒹굴기도 하고”라며 출산을 앞둔 근황을 전했다.
벤은 “지금이 아니면 느끼지 못할 천사의 태동. 우리 둘만의 교감이 곧 사라진다는 생각에 아쉬운 마음이 들다가도 얼른 낳아서 예쁜 천사 조금 더 일찍 만나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 가장 편하고 좋을 때라고 해서 10개월 동안 열심히 이 자유를 누린 것 같다. 덕분에 푹- 잘 쉬었다. 천사 최고. 건강하게 엄마 뱃속에서 잘 놀아줘서 고마워. 곧 만나자 아가야”라고 덧붙였다.
벤은 2020년 8월 이욱 W재단 이사장과 혼인신고를 한 뒤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지난해 7월 결혼 2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