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먹방스타 와플러69가 사망했다. 향년 33세.
기이한 음식을 먹으며 먹방러로 유명세를 떨치고 170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했던 소셜미디어 스타 와플러69가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심장마비.
고인의 형제인 클레이튼은 12일(현지시간) TMZ에 그의 사망 사실을 확인해주며 "테일러(본명)가 미국 루이지애나 집에서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고,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곧 구급차로 병원에 실려갔지만 사망했다"라고 전했다.
클레이튼은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모두 유전적인 심장 문제로 고통받았다고 말했다.

16년간 콘텐츠를 만들어온 와플러69는 사망하기 몇 시간 전에도 우유에 담근 거대한 후르츠 링 먹방을 시도하는 마지막 영상을 올렸다.
고인은 생전 수박 맛 토스트,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으로 만든 식사 등 기발한 음식을 먹어 타 먹방러들과 차별화 됐다. 영상을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요리 양념, 상품 범위로 사업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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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와플러69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