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처제’ 서희제 “가족 얘기 그만”…서희원 前 시모에 분노 [Oh!차이나]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1.13 10: 14

 대만 출신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의 동생이자 가수 겸 DJ 구준엽의 처제 서희제(쉬시디)가 가족을 둘러싼 루머에 분노했다.
최근 방송된 대만 예능프로그램 '소저부희제'(小姐不熙?)에선 "더 이상 강요하지마! 링이 오픈됐습니다”라는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서희제는 비장한 눈빛으로 펀치 기계 앞에 섰다. 보조 진행자였던 패트릭이 "도와줘야 하나"라고 물었고 서희제는 “괜찮다”고 대꾸한 후 주먹으로 펀치 기계를 가격했다.

서희제 웨이보

또한 그는 발로 힘차게 기계를 차며 "우리 가족 얘기 그만해! 나 잘 지내고 있어!"라고 소리쳤다.
방송 프로그램 '소저부희제' 캡처
서희제의 이러한 행동은 최근까지 이어져온 언니의 전 남편인 왕샤오페이(왕소비)와 전 시모 장란의 무차별적인 폭로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왕소비와 장란은 서희원이 구준엽과 결혼 후 끊임없이 수위 높은 폭로를 이어 나간 바 있다. 특히 장란은 서희원이 마약을 투약했다며 “서희원이 중국에서 이혼 절차를 다 마무리하지 않고 구준엽과 결혼했다”, “매일 마약한 것을 알고 있다. 증인도 있다. 법원에 끌려가 혈액 검사를 받게 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그날로 다 끝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희원은 “저와 제 동생(서희제, 쉬시디)은 마약을 할 수 없다. 심장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며 “또 대만은 마약을 허용하지 않는다. 우리는 법을 준수한다”고 루머를 일축했다. 구준엽 역시 “Stop Fake News”라는 글을 올리며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서희원은 지난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에 두 아이를 낳았다. 두 사람은 10년 간의 결혼 생활을 유지해오다가 지난 2021년 이혼했다. 이후 서희원은 구준엽과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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