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이 브라질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바사니(26)를 품에 안았다. 2023시즌을 앞두고 첫 외국인 선수 영입이다.
수원은 13일 "브라질 프로축구 피게이렌시FC로부터 바사리를 임대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임대 기간은 1년이다.
바사니는 2015년 이투아노(브라질)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통산 154경기 34골 2도움을 기록했다. 멕시코, 벨기에 리그 경험도 있다.
![[사진] 수원삼성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3/01/13/202301131043771610_63c0b913ddd41.jpeg)
수원은 "바사니는 왼발잡이 미드필더로 저돌적인 공격 경합, 드리블, 슈팅이 장점이다. 또한 2선에서 상대 문전으로 쇄도하며 기회를 창출하는 움직임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치게 된 바사니는 "아름다운 역사를 지닌 수원의 일원이 돼 매우 기쁘다. 팬들 모두와 함께 멋진 순간을 만들고 싶다"라며 "최고의 시즌을 만들기 위해 거제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곧 빅버드에서 보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바사니는 지난 3일부터 거제에서 진행 중인 수원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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