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및 가수 김준수의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14일 KBS1 ‘열린음악회’에서는 ‘2023 신년음악회’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분은 지난 4일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 2023 신년음악회로, 김준수, 김소현이 참석해 뮤지컬 넘버들을 가창하며 무대를 빛냈다.
김소현은 뮤지컬 ‘모차르트’의 대표 넘버 ‘황금별’을 노래해 좌중을 압도했고, 김준수는 뮤지컬 ‘드라큘라’의 넘버 ‘그댄 내 삶의 이유’로 독보적인 감성과 가창력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의 ‘내일로 가는 계단’을 함께 노래하는가 하면, 대한민국 대표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엔딩곡 ‘아름다운 세상’을 노래해 감동을 안겼다.
특히 김준수는 2010년 ‘KBS 연기대상’에서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의 ‘찾았다’로 축하무대를 선 이후 13년 만에 KBS 채널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준수는 2022년 미니앨범 발매와 함께 4개의 작품을 연이어 선보여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 ‘열일’ 행보를 펼쳤다.
그는 오는 2월 2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토니’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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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 '열린음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