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 “송중기가 지하철역까지 데려다 줘..15년 전 함께 연기”(‘아형’)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01.14 21: 35

‘아는 형님’ 비비지 은하가 배우 연습생 시절 송중기와 함께 연기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아는 누님’ 특집으로 박미선, 조혜련, 김지민, 오마이걸 유아, 미미, 비비지 은하, 신비, 홍지윤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은 “은하가 아역배우 출신이라더라”라며 언급했다. 알고보니 은하는 10살에 ‘사랑과 전쟁’에 출연한 적이 있는 아역 배우 출신이었던 것. 이에 대해 은하는 “초등학교 때 연기 회사의 연습생이었다. 재벌집 막내아들내미(송중기)랑 나랑 같이 팀을 꾸려서 연기를 한 적이 있다”라며 특별한 인연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은하는 “어렸을 때 연습생 때. 나는 초등학생이고 엄청 어리니까 송중기, 막내아들이 지하철역에도 데려다주고 그랬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출연자들은 “송중기 씨가 기억하냐”라고 물었고, 은하는 “그건 아닐 거다. 너무 시간이 (지났다), 15년도 흘렀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형님들은 송중기에게 영상 편지를 보낼 기회를 줬다. 은하는 “중기 오빠, 저 아는 여고 졸업한 은하인데요. 저희 아는여고 동창생들이 다들 되게 좋아해서 나중에 한 번 동창회 놀러와 주세요. 저 꼭 기억해주세요”라며 수줍게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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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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