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남자친구 왜 없냐는 미르에게 '급'정색 "몰라!" ('방가네')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3.01.16 23: 19

배우 고은아가 연애 얘기에 정색했다. 
지난 15일 고은아, 미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서는 '집에 들어와서 말을 안해주는 아들 때문에 섭섭한 엄마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끄나풀을 심어놨다'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 속 미르는 조카가 자신의 흰색 패딩을 입었다는 사실을 안 후 "패션은 앞서 가야 돼. 컬러풀하게 옷을 입어야 돼"라고 충고했다. 미르는 가만히 앉아있던 고은아를 가리키며 "이모 옷 입고 다니는 것 봐"라고 지적했다.

고은아는 색이 다채로운 잠옷을 입고 있었기 때문. 이에 조카가 "사람들이 쳐다볼 것 같다"고 하자 고은아는 "이모의 직업이 뭐야? 연예인이잖아. 너도 연예인이나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잖아"라며 "나 오늘도 이러고 우체국 갔다 왔어"라고 뽐냈다. 
이후 미르는 "이모 꼴이 이럴진 몰라도, 안주도 안 먹고 맥주 하나로 이렇게 하루를 보낸다고 하더라도 이모는 준비가 다 됐다"고 말했고, 고은아의 친언니 역시 "그래, 쟤 남자가 몸만 오면 된다니까?"라고 입을 모았다. 
앞서 미르는 고은아와 서로의 통장을 공개한 걸로 알려졌다. 미르는 "요즘 왜 (남자가) 없냐고. 방송에도 예쁘게 나오지 않냐"라며 고은아 놀리기를 이어갔고, 결국 고은아는 "몰라!"라고 정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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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가네'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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