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 갑자기 강제로 촬영 중단된 모습이 선공개됐다.
1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 전파를 탔다.
이날 딸을 키우고 있는 부부가 등장, 3개월만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했다. 남편은 영락없는 딸바보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남편은 아내의 무기력함이 답답했고 아내는 남편의 과격한 행동이 무섭다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남편은 “그 일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같이 안 사는 것밖에 없을 것 같다”며 마이크까지 빼며 촬영을 강제중단한 모습. 모두 선영상을 보며 “딸바보였는데 같은 사람이 맞나싶다”며 깜짝, 촬영포기 후 마이크 제거하는 모습에 “시작부터 매운맛 얘상된다, 오늘 나오셨을까 걱정된다”고 했다.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평일엔 근무하지만 주말엔 육아데이라는 남편. 가족들을 위해 요리를 하더니 우는 딸을 능숙하게 달래줬다. 하지만 아내는 좀 처럼 움직이지 않는 모습. 무슨 일인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이 모습을 모니터로 보며 남편은 한숨을 쉬었다.
한편,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은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가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프로그램으로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