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손헌수가 할머니 팬들의 사랑에 감격했다.
손헌수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나의 소녀팬분들~~~~~소리 질러!! 지금 이순간 아이돌이 부럽지 않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6시 내고향’ 촬영 때 만난 어르신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KBS 1TV ‘6시 내고향’에서 청년회장 역할을 맡은 그는 어르신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얻고 있다. 손헌수는 “#sns안하는팬#무조건이쁘다해주는팬 #결혼하라고잔소리해주는팬 #팬래터대신도라지즙을주는팬”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흐뭇해했다.
2000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손헌수는 '허무개그'로 이듬해 신인상과 인기상을 받으며 승승장구했다. ‘코미디 하우스’, ‘웃으면 복이 와요’, ‘웃고 또 웃고’, ‘개그야’, ‘하땅사’,
‘뮤직 코믹쇼’, ‘코미디에 빠지다’, ‘코미디의 길’ 등 개그 프로그램은 물론 ‘6시 내고향’, ‘야인시대’, ‘트롯파이터’, ‘일꾼의 탄생’ 등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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