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故 박윤배, '회장님네' 깜짝 등장..김수미→김용건 '오열'[Oh!쎈 예고]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1.17 15: 42

故 박윤배의 생전 모습이 '회장님네'에 깜짝 등장했다.
17일 공개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15회 예고에서는 특별한 손님을 맞이하는 '전원일기' 식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40년만에 '전원일기' 촬영지인 삼하리에 도착한 멤버들은 과거의 추억에 푹 젖었다. 김수미는 "4, 50년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말했고, 김용건은 "식구들이 더 많이 왔으면 더 좋았을뻔 했는데.."라고 아쉬워 했다.

특히 공개된 예고에는 '특별한 손님'과의 만남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전원일기' 식구들은 TV화면 앞에 둘러 앉았고, 화면에 등장한 것은 다름아닌 故 박윤배였다. 디지털 휴먼으로 구현돼 식구들과 재회한 것.
화면 속 박윤배를 본 김용건은 "왜 거기 앉아있어.."라며 먹먹한 모습을 보였다. 고인의 목소리를 들은 '전원일기' 식구들은 끝내 눈물을 흘렸고, 김수미는 "먼저 간건 속상하지 않아?"라며 "내가 애미 반찬이랑 먹을거 다 챙겨줄게"라고 말했다. 이에 박윤배는 "고마워 수미야"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고인의 딸 박혜미씨의 등장까지 예고됐다. 김수미는 화면 속 박윤배를 향해 "혜미 왔대. 인사해"라고 전해 먹먹함을 안겼다.
한편 故 박윤배는 지난 2020년 폐섬유증을 앓다가 세상을 떠났다. '회장님네 사람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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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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