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신병교육대 조교로 국방의 의무를 이어간다.
진은 오늘(18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 수료식에 참석하며 5주 동안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다.
지난해 12월 13일 입대한 진은 5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배웅 속에 군 복무를 시작한 진은 중대장 훈련병으로 임명되어 동기들을 이끌었다. 베레모와 군복을 입은 진은 한층 더 늠름해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진은 훈련소 동기들과 함께 기초군사훈련을 착실히 받으며 국방의 의무를 이행했다. 사격 훈련, 화생방 훈련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고, 화생방 훈련 후 동기들이 뿌려주는 물에 얼굴을 씻는 모습은 월드스타가 아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대한의 건아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20km 전술 행군까지 마친 진은 훈련을 받은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를 이어가게 된다. 육군 측에 따르면 5사단은 훈련병 부대 배치 절차를 통해 진을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선발했다.
특히 진은 조교 선발에 지원했고, 제식 및 구령조정 평가, 구술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 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교로 선발된 진은 18일 훈련 수료 뒤 19일부터 같은 대대에서 조교로 복무하게 된다. 진이 조교로 복무하게 된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는 가수 겸 배우 비, 2PM 황찬성, 배우 이장우 등이 조교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진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4년 6월 12일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