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협, 군면제 이유.."10년 투병→5급 전시근로역 판정" [Oh!쎈 이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3.01.18 17: 51

채종협이 5급 전시근로역으로 군 면제를 받은 사실을 공개됐다.
모델 출신 배우 채종협은 최근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종영 직후 OSEN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채종협은 1993년 5월생으로, 지난해 군에 입대한 방탄소년단 진과 동갑이다. 병역법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안에는 입대했어야 하지만,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은만큼 군 면제 대상자이기 때문에 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채종협은 종영 인터뷰 자리에서 관련 질문을 받았고, 그 이유가 '뇌전증'이라고 답했다. 
채종협은 과거 10대 시절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유학을 떠났고, 그곳에서 뇌전증 증상을 겪었다고. 발작 증세가 나타나 쓰러질 정도로 심각한 적이 있었으며, 한국에서 대합 입시를 볼 때도 쓰러진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채종협이 신체검사를 받았을 당시 '4급 보충역'이 나왔지만, 이후 뇌전증 판단을 받으면서 '5급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된 바 있다. 5급 전시근로역은 현역 복무는 할 수 없고, 전시에는 근로자로 소집된다.
예전에 비해 많이 호전됐지만, 채종협은 현재도 뇌전증을 앓고 있다. 그런 이유로 꾸준히 관련 약을 복용하고 있으며, 배우 활동을 하면서도 먹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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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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