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솔로 영호 "♥현숙 불편해" 발언..낚시인가 반전인가 [종합](나는솔로)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3.01.19 08: 24

‘나는 솔로’ 모태솔로 영호와 현숙이 이대로 엇갈리게 될까?
18일 오후 방송된 SBS 플러스 ‘나는 솔로’에서 현숙은 영호와 심야 데이트를 즐기며 “계속 표현해 주는 그 신호에 감동했다. 기억해 주고 계속 표현해 주고. 저도 알아들을 수 있는 신호로. 그래서 저도 담백하게 선택했다”고 말했다.
영호는 “연애하게 되면 전시회도 가고 싶고 사진 찍어주고 싶다”고 화답했고 음식 사진을 찍지 않는다는 현숙에게 “음식 앞에 있는 여자 친구를 찍겠다. 사진 찍으러 가면 좋을 것 같다. 현숙이 2살 연상이지만 신경 안 쓰려고 한다”고 직진 신호를 켰다.

현숙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저도 조심스럽고 영호도 그렇다. 그래서 제가 좀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 것 같다. 뚫진 못했지만. 첫인상 때 느낌 그래도 좋고 좋다’며 미소 지었다. 영호 또한 “어색하고 부끄러운 분위기였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조금 더 알아봤으면 좋겠다. 호기심이 더 생겼다”고 답했다.
그런데 다음 날 반전이 생겼다. 여자들에게 데이트 선택이 주어졌는데 현숙이 영호를 그대로 보냈다. 대신 상철에게 대시를 받았던 영자가 영호의 뒤를 따라가며 호감을 표했다. 인기남 영호에게 또 다른 호감녀가 탄생한 순간.
이를 본 현숙은 영호가 아닌 영철을 선택했다. 영철에게 마음을 표현했던 순자로선 당황스러운 상황. “당연히 영호한테 갈 줄 알았는데”라고 말하는 순자에게 현숙은 “영호한테 기회라는 게 있을 텐데 내가 너무 막고 있나. 너무 독차지 했나 싶어서”라고 설명했다.
특히 예고편에서는 영호가 현숙에게 같이 있으면 불편하다는 식으로 언급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다만 시청자들은 영호가 현숙을 이성으로 느끼는 까닭에 그런 심경을 솔직하게 말한 것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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