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가] 가수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 씨와 티격태격하면서도 다정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지혜 측은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 언니'에 '프러포즈 거절하는 이지혜'라는 제목의 숏츠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최근 둘째 딸 엘리 양의 첫돌을 맞아 돌잔치를 치른 이지혜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돌잔치를 마친 후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 씨와 함께 소회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지혜는 "왜 엄마들이 그러지 않나. 다시 태어나도 내 딸로 태어나 달라고. 나도 우리 딸들도 다시 태어나도 내 딸로 태어났으면 좋겠다"라며 울컥해 눈물을 보였다.
이 가운데 문재완 씨는 "다시 태어나도 나랑 결혼 해야 한다"라며 이지혜를 달랬다. 이에 이지혜는 눈물을 닦으면서도 "그건 싫다. 지겹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문재완 씨는 "기회 줄게. 꼭 다음에 다시 안 태어나도 지금 주겠다"라며 이지혜의 눈물을 멈추기 위해 농담을 계속해서 던졌다. 이에 이지혜는 눈물을 그친 채 웃음을 터트려 훈훈함을 더했다.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환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딸을 낳고 SNS와 유튜브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호평받고 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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