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커로 알려진 광리가 왜곡된 김채연의 학교폭력 주장에 대해 사과했다.
광리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중학교 시절 김채연 무리에게 따돌림을 당했다고 폭로했던 바, 그들 중 한 사람에게 "채연이에게 친한 척 하는거 채연이가 역겹대"라는 말을 들었다며 학교폭력을 주장했던 인물이다.
이 가운데 광리는 개인 SNS를 통해서 "김채연님께 사과를 드린다, 김채연님이 저에게 전달하라고 했던 비속어와 모욕들은 전부 김채연님의 친구분이 거짓으로 보낸 것"이라며 돌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로 인해 많은 심려를 끼치셨을 김채연님에게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새로 출발하는 분께 이런 구설수에 오르게 해서 정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김채연은 걸그룹 버스터즈로 데뷔, 귀여운 외모와 상큼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MC를 비롯해 연기까지 다방면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최근앤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tripleS)의 새 멤버로 발탁된 그는 "저를 조금이라도 궁금해 하고 계셨을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모습으로 나타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면서 "설레고 떨리고 긴장된다. 새로운 도전인 만큼 더욱 빛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꿈을 전하기도 했다.
이하 광리 SNS 전문.
안녕하세요 광리입니다.
먼저 트리플에이의 김채연님께 사과를 드립니다.
김채연님이 저에게 전달하라고 했던 비속어와 모욕들은
전부 김채연님의 친구분이 거짓으로 보낸 것이었고
저에게 거짓으로 보낸 분에게 그동안의 일에 대하여 사과를 받았습니다.
왜곡되어 전해진 이 일로 4년 동안 트라우마를 가지고 지내다
최근 미디어에 나오는 김채연님을 보고 그런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저로 인해 많은 심려를 끼치셨을 김채연님에게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로 출발하는 분께 이런 구설수에 오르게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ssu08185@osen.co.kr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