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성민, 14살 차이 윤준협에 혼쭐 났다…정통 트롯 도전장→패배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1.20 06: 55

슈퍼주니어 성민이 탈락 위기에 놓였다. 
19일에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슈퍼주니어 성민이 윤준협과 1대 1 데스매치에 나선 가운데 정통 트롯에 도전했지만 패배했다. 
이날 윤준협과 성민의 대결이 펼쳐졌다. 윤준협은 먼저 성민을 선택했다. 윤준협은 "내가 혼쭐을 내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패기있게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민은 "나를 혼쭐내준다고 해서 매운맛을 보여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성민은 윤준협과 14살 차이라는 얘길 듣고 기막혀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준협은 성민을 보며 "성민 선배님 준비 많이 하셨겠지만 쏘리쏘리"하며 약을 올렸다. 성민은 "준협씨가 나보다 20cm는 큰 것 같다. 하지만 무대에서 내려갈 땐 30cm 쪼그라들어서 내려가게 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준협은 김수찬의 '사랑의 해결사'를 선곡했다. 윤준협은 아이돌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로 칼춤까지 선보이며 색다른 무대를 완성해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박선주는 "스타성이 있다"라고 평가했다. 주영훈은 "노래를 잘한다"라며 깜짝 놀랐다. 
성민은 "내가 트롯에 진심이라는 걸 어필하고 싶다"라며 '무정'을 선곡했다. 성민은 정통 트롯으로 승부수를 낸 것. 성민은 첫 소절부터 정통 트롯으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마스터들 사이에서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이은지는 "준협씨 컨셉이 왕자님 느낌이었다. 골반왕자 윤준협이었고 너무나 멋진 퍼포먼스였다"라고 말했다. 붐은 "준협씨는 트롯 아이돌 느낌이 났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붐은 "성민은 연습을 많이 했을 것 같다. 애절하다 못해 절절하고 서러워보였다"라고 말했다. 
주영훈은 "준협씨 노래도 굉장히 잘했다. 몸을 움직이면서 강약조절을 프로처럼 잘했다"라며 "성민은 정통 트롯을 잘 선택했다. 아무런 무대 장치 없이 정통의 창법으로 부른 게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 앞으로 트롯을 잘하는 가수로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홍기는 "라운드가 지나갈 수록 점점 성민 형의 모습이 안 보인다"라며 "좀 더 여유있게 밀고 당기기를 했다면 110% 완벽한 무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윤준협과 성민의 대결에서 윤준협이 승리했다. 마스터들은 윤준협 10표, 성민 5표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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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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