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재 "작년에 자만해서 회까닥 돌았다..대가리 박고 반성해야"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3.01.20 14: 58

재재가 자만했던 과거를 반성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재재와 제작진이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를 만나기 위해 LA 전지훈련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재재와 '문명특급' 팀은 영화 '바빌론'의 LA프리미어 행사에 초대됐고, 레드카펫 행사와 애프터 파티 등을 취재하기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 

그러나 현지 코디도 구하지 못했고, 브래드 피트를 비롯해 배우들의 인터뷰 일정도 확정 받지 못했다. 재재가 직접 영어로 소통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미국에서 한국에 영상 업로드까지 해야하는 등 눈 앞이 막막했다.
재재는 "정신 차려 이 녀석들아"라고 조언했고, 제작진은 "진짜 이제는 독기 품고 하자"며 "작년 한 해를 생각해 봐, 얼마나 거만했는지"라며 과거를 되돌아봤다.
2022년을 회상한 재재는 "우리는 거만하고 자만했고, 그러면 안 됐었다"며 "작년에 잠깐 회까닥 돌았던 적이 있었다. 단체로 동태 눈깔이 된 적이 있었다. 솔직히 이건 핑계될 게 없고, 저희가 잠시 자만했던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마치 뭐라도 된 것처럼, 우리가 뭐라도 된 것처럼 생각했다"며 "그땐 세상이 우리 것 같았다. '그때 우리가 왜 그랬지?' 우리가 그럴 때가 아닌데"라며 후회했다. 
재재는 "대가리 박아야 한다. 다들 뭐하는 거야"라며 "이거는 우리가 꼭 반성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바닥에 머리를 박더니, 소파 위에서 물구나무 서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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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명특급'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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