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소영이 남편인 방송인 오상진과 서로 반대되는 성향이 드러나는 일상을 공유했다.
김소영은 최근 “오늘 혼자 좀 생각할 게 있어 일찌감치 나오는데 ‘너 또 그 카페가지? 나도 가볼래’하며 남편이 따라나왔다”고 했다.
이어 “부부 간에 같이 사업하는 사람도 많지만, 우린 철저히 각자의 길을 가는 편인데 (부부 동업은 장단점이 있다) 올해 빡센 사업 계획이 아직 덜 짜져서 요즘 약간의 압박감 + 온 지구로부터의 영감을 필요로 하는 나와, 인생의 허무를 생각하는 상진. (나 : 인생이 왜 허무함? 바빠 죽겠는데) 본인이 어제 본 다큐멘터리-금융 시스템의 허상을 내게 고발하고 있다. (나 : 나 이제 회의 가야 됨)”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MBTI가 각자 ESTJ와 INTP라고 밝혔다.
김소영, 오상진 부부는 MBC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2’에 출연하고 있는데 방송에서 극과 극 성향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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