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3만 구독자' 쏘영 "19년차 배우‥투병 중인 어머니의 꿈" ('전참시') [어저께TV]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3.01.22 06: 55

'전참시' 배우 한소영이 올해 목표를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영자가 '제1회 영자 화로회'를 연 가운데 한소영(유튜버 쏘영)이 어머니의 투병 사실과 자신의 꿈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영자는 '2022 MBC 연예대상' 수상소감에서 "'맛집'을 넘어서는 '멋집'을 보여주겠다"고 전한 바 있다. 이 때문인지 이영자는 강원도 양양에서 '제 1회 영자 화로회'를 개최했다.

이영자는 "토끼해에 껑충 떴으면 하는 친구들이다"라면서 유튜버 쏘영과 개그맨 김인석, 윤성호, 남창희를 초대해 함께 식사를 즐겼다. 
여기서 쏘영은 "작품 하나 해야 하는데 큰일 났다. 유튜버도 좋은데 이상하게 갈증이라는 게 있다. 내가 하지 못하고 이루지 못했던 거에 대한 끊임없는 갈증이다"고 털어놨다.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이를 들은 김인석은 "벌이는 지금이 더 좋지 않냐"고 물었다. 쏘영은 "사실 어머니가 아프다. 전신 암 4기다. 그것 때문에 사실 돈이라는 건 중요치 않다. 부모님은 기다려 주지 않더라. 효도 좀 하려고 하니까 너무 늦은 거다"라고 전했다. 
쏘영은 "엄마 꿈이 제가 배우로서 작품 한번 나오는 거다. 올해 꿈이자 제 목표다. 이제 발에서 발목 정도로는 올라오지 않았겠냐"고 덧붙여 응원을 자아냈다. 
한편 송은이는 “노래는 말할 것도 없고 요즘 이름으로 너무 화제가 되고 있다. 너무 핫해졌다. 네 글자만 되면 다 갖다 붙이는 거다”라며 카더가든을 반겼다.
앞서 카더가든은 MBC ‘KBO 한국시리즈’ 애국가를 제창했으나 방송에 이름이 잘못 나가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중계를 했는데 활동명이 아니라 메이트리라는 이름이 자막으로 떴다. 하필 이런 놀림을 당하고 있는데 공식적으로"라며 한숨을 쉬었다.
카더가든은 "처음에는 ‘카’나 ‘더’가 포함된 이름으로 붙여주셨는데 요즘은 네 글자만 되면 다 갖다 붙이는 거 같다"라며 '가터벨트', '초고추장', '나가거든'에 이어 '소녀시대'까지 들어봤다고 전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카더가든은 “어느 날 저한테 수고하셨습니다. 소녀시대 씨(라고 하더라). 이제는 해탈하고 마음대로 하시라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카더가든'은 그의 본명 '차정원'에서 '차'의 영단어인 '카(CAR)'와 '정원'의 '가든GARDEN)'을 합해 만든 예명이다. 
이후 그는 개그맨들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메타코미디클럽' 등을 보며 "최종 꿈이 가수가 아닌 스탠딩 코미디를 하는 것이다. 말로 웃기는 게 정말 섹시하더라. 유명 배우나 연예인에게 빠지는 것처럼 코미디에 미쳐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참견인으로 자리한 이국주도 6년 만에 MBC 연예대상 우수상을 수상해 축하를 받았다. 이국주는 “매니저 오빠 덕분에 받게 된 것 같다. 앞으로 내가 가족보다 더 잘 할게”라고 수상소감을 밝혀 감동을 전한 바 있다. 
이국주는 “오빠가 너무 고마운 게 올해는 더 돈 많이 벌게 해주겠다고 했다. ‘전참시’를 하는 게 연예인인 저한텐 굉장히 좋은 거지만 오빠한테는 부담이 될 수도 있는 건데. ‘열심히 할게’라는 그 말이 너무 고마웠다”고 후일담을 밝혔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