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희철이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2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구단주 허재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허재는 선수들을 위해 갈비 떡국과 전복 떡국, 흑염소·사슴 수육을 선사했다. 포장 판매가 안된다는 식당에서도 간신히 10인분을 공수하는 등 구단주로서 선수들을 챙기려고 애썼다.
MC들은 허재를 칭찬하면서도 “이렇게 사주고 생색은 내지 않겠지?”라고 기대했다. 기대와 달리 허재는 선수들이 식사를 하는 선수들 앞에 등장하며 “인사들 안 하냐”고 핀잔을 줬다. 게다가 허재는 선수들 사이에서 식사를 하며 편식하는 선수들을 야단치기도 했다.
이 가운데 허재는 선수들에게 “운동 선수는 왜 결혼을 늦게 하냐”고 물었다. 이에 MC들은 “이건 선 넘었다”고 지적하며 ‘갑 버튼’을 눌렀다. 이를 보던 김희철은 “우리 엄마도 올해는 결혼하라고 하더라”며 씁쓸해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