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유선호, 얼음판 슬라이딩→눈 폭탄 세례…딘딘 “노답인데?” 디스 [Oh!쎈 포인트]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1.22 19: 18

'1박 2일' 막내 유선호가 미션 중 실수를 남발하며 굴욕을 당했다.
22일 방송된 KBS2 '1박 2일'에서는 영월에서 전원 실내 취침을 둔 단체 복불복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제작진은 "오늘 잠자리 복불복은 전부 실내 취침이다. 다만, 미션에 성공하면 전원 온돌방, 실패하면 전원 냉골방"이라며 '눈물 모으기' 3종 경기를 제안했다. 해당 미션은 총 6리터의 물을 모으면 되며, 1라운드는 파이프로 물 옮기기, 2라운드는 손으로 눈 옮기기, 3라운드는 발로 눈 옮기기로 꾸며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하의 날씨에도 마음을 다잡으며 1라운드 미션을 시작했지만, 멤버들은 시작부터 합이 맞지 않아 대다수의 물을 흘리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멤버 내 막내로 '젊은 피' 활약을 기대케 했던 유선호는 꽝꽝 언 바닥 위로 넘어지며 이동 중인 물 세례를 맞는 등 수모를 겪었다.
이후 별다른 진전 없이 진행된 3라운드. 시작 전 연습에서부터 유선호는 전달되는 세숫대야를 발로 전혀 받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걱정을 자아냈다. 미션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나 유선호의 '헛발길질'은 계속됐고, 계속해서 눈이 담긴 대야를 넘어트리며 눈 폭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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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딘딘은 "선호 약간 노답인데?"라며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고, 처참한 결과로 미션을 마무리하자 분노한 멤버들은 서로에게 눈을 뿌리며 단체 '눈싸움'을 펼쳤다. 특히 미션 내내 대활약(?)을 펼친 유선호는 형들의 집중 공격을 받았고, 결국 하얘진 얼굴을 한 채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미션 후 별을 보기 위해 이동하며 연정훈은 유선호에게 "(오늘) 선호에게 실망했다"라며 말을 건넸고, 문세윤 역시 "네가 생각보다 허당이더라"라며 디스 했다.
그러자 유선호는 "그런데 세윤이 형, 행복하면 된 거 아니에요? 전 행복해요. 기분이 좋아요. 오늘 하루 너무 행복해요"라며 "이렇게 추억을 쌓는 거죠"라며 긍정적인 면모를 보여 미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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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1박 2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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