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전소민이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최중사 아이돌과 연애 상황극에 몰입, 유재석은 주식 잭팟이 터졌으나 회장아닌 부회장으로 몰락했다.
22일 SBS 예능 '런닝맨'에서 배우 김신록과 함께 주식경쟁 게임을 진행했다.
이날 ‘재벌집 막내’로 활약한 진호영역이 김신록이 출연했다. 신스틸러로 등극한 그의 등장에 모두 반갑게 맞이했다. 본격적으로 ‘순박그룹’ 상속 전쟁 게임을 진행했다. 지분이 많아야 상속에 유리한 가운데, 유재석이 18% 받았다. 김신록은 자신의 지분을 숨기며 들어와 궁금증을 안겼다.

최종 소지한 지분만큼 상속판에 이름을 부착해야했다. 미션과 주주총회 후 지분을 획득해야하는 상황.각 팀의 지분 종합에 따라 승패가 결정됐다. 이 가운데 유재석의A팀이 2배로 지석진의 B팀이 승리, 신록팀 대주주는 유재석, 석진팀 대주주는 김종국이 됐다
각각 서로의 지분 경쟁이 이어졌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역할을 맡은 전소민. 유재석에게 지분을 받아야하는 가운데, 갑자기 멤버들은 “쟤 아이돌이랑 사귄다”며 웃음, 하하는 “최장수 아이돌 있다”며 받아쳤다. 이에 전소민은 “내가 비밀이라고 했다”며 상황극에 몰입, “안그래도 지효언니가 기사 막아줬다”고 하자 송지효도 “나한테 고마워해라”며 맞장구쳤다.
하지만 결국 3% 지분은 유재석이 독식한 상황. 전소민은 “다시는 (아이돌) 안 사귄다”면서 “내가 엄마 다르다고..”라며 깜짝, 막장 드라마 상황극에 정점을 찍었다. 모두 “오늘에야 알았다”며 웃음 지었다.
장소를 이동했다. 따뜻한 음료는 마시던 지석진은 “인생 뭐 없다 밥 세 끼먹고 이런 따뜻한 (커피) 마시고,, 이렇게마시고 바람 피할 수 있는데면 된다”고 하자 유재석은 “근데 왜 부동산 시세를 보냐”며 웃음, 지석진은 “허해서 그런다”며 받아쳤다.

제작진은 주주총회를 시작했다. 대주주 유재석과 지석진의 팽팽한 기싸움. 유재석이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박을 선택해야하는 상황에서 유재석이 3연속 쪽박을 받았다. 대박나올 때까지 도전한 유재석. 다음으로 김신록과 정소민도 도전했으나 꽝이 됐다. 모두 “신록이도 보통 꽝손 아니다”며 웃음, 김신록은 “아니다 우승은 나다 느낌 왔는데”라며 머쓱였다.
다음은 퀴즈풀이쇼가 진행됐다. 대주주가 점심메뉴를 선정해야하는 가운데 힌트를 보고 제시어를 맞혀야했다.‘구운몽’ 힌트에 전소민은 ‘맥반석’을 적어 웃음을 안겼다. 모두 “얘 힌트 보지마라”며 답답해했다. 서울대 출신 김신록이 도전, 정치와 경제 키워드에 “난 모른다”며 난감해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계속해서 정답행진, 연속 정답을 맞히자 모두 “서울대 오지고 지리학과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 지석진팀이 시사 싱식 퀴즈에 도전, 노블레스오블리주를 맞혀야하는 상황에 지석진은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외쳐 폭소하게 했다. 모두 웃음보가 터졌으나 전소민은 “그게 뭐야?”라며 질문, 하하가 “아르헨티나 수도”라고 알려주기도 했다. 이 가운데 지석진은 파산되었고 김종국이 지석진 대신 주주가 됐다. 하지만 팀 주식은 다 합쳐 10%가 되고 말았다. 유재석팀은 57%로 큰 격차가 났다.

식사 후 재벌 상황극이 계속됐다. 하하와 지석진, 신록과 세찬이 팀을 체인지했다. 팀 변경 후 다시 대주주를 공개,A팀은 유재석, B님은 하하가 김종국을 밀어내고 대주주가 됐다. 지석진과 세찬은 1%로 가장 낮은 지분을 가게 됐다.
다음은 ‘바람빠진 후계자’ 게임을 진행, 백조모양 튜브가 준비됐다. 이에 유재석은 송지효에게 마치 딸 놀이를 해주 듯 백조튜브를 태워줬고 지석진은 “딸 나은이 저렇게 놀아줄 것”이라며 이를 포착, 유재석은 “언덕에서 타면 더 재밌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계속해서 게임을 진행, 김신록은 드라마에선 볼 수 없는 천진난만한 미소로 장난을 쳤다. 모두 “완전 개구쟁이다”고 말할 정도. 이 가운데 간발의 차로 유재석의 A팀이 승리했다.상대팀에서 4% 지분을 가져올 수 있다고 했고 하하의 지분을 빼앗았다.
이때, 김신록은 양세찬의 지분을 빼앗았다.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고 말하며 뒤통수,, 김신록은 B팀 대주주로 변경됐고 양세찬은 0%로 파산됐다. 이와 달리 지석진은 잭팟이 남았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주식 모으기에 실패, 1%가 됐다.

유재석은 당당하게 나섰다. 모두 견제의 대상이 된 유재석. 김종국은 “얼마나 많이 갖고 있으면”이라며 부러워했다. 게다가 14% 대박주를 단 번에 모은 모습. 유재석도 “진짜야?”라고 놀랐다. 유재석은 압도적인 1위로 선두임에도 욕심을 부리지 않고 안정선에서 스톱했다.
하하랑 전소민이 도전, 11%까지 얻었음에도 밀가루 쪽박으로 결국 파국에 치닫게 됐고 지석진과 송지효도 같은 배를 탔다가 쪽박이 됐다. 어느새 남은 박은 대박2개와 쪽박 2개만 남았다. 50대 50인 상황. 김종국과 김신록이 먼저 도전했으나 쪽박을 받았다.급기야 지석진은 김신록, 양세찬, 송지효의 지분을 모았고, 22%대박을 터트렸다.

결국 하하와 전소민은 지분 부자인 유재석에게 모두 몰렸다. 하하는 “인생역전이다”며 도전, 16% 지분 뽑기에 성공했다. 1위 지분 45%로 유재석이, 김신록이 16%로 2위, 공동3위는 8%의 송지효, 양세찬, 지석진, 4위는 6%전소민, 5% 김종민, 꼴치는 하하가 됐다. 몰락한 하하는 “짜증난다”며 아쉬워했다.
이 가운데 회장을 뽑기 위한 제비뽑기를 진행, 김신록이 뽑은 숫자로 8%의 희박한 확률을 뚫고 양세찬이 회장이 됐다. 쪽박을 찼던 막내아들 양세찬은 “이제 내가 회장”이라며 환호, 45% 지분의 유재석이 낙선되었으나 부회장으로 바로 등극했다. 하하는 양세찬에게 “저 거지XX가 어떻게”라며 웃음, 양세찬은 “드라마처럼 똑같이 갔다 송중기처럼”이라며 양준기 (?) 스토리를 전하면서 “다 도와줘서 된 것, 혼자된 건 아니다”며 고마워했고 모두 “역시 운칠기삼이다”라며 감탄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