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영화 '메간', '놉' 이후 사전 최대 예매량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01.23 12: 52

2023년 해피 뉴 호러 '메간'이 국내 극장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상승을 보이며 흥행몰이에 돌입했다.
'메간'(감독 제라드 존스톤,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은 오직 케이디를 위해 프로그래밍 된 AI 로봇 메간이 케이디와의 우정을 위해 예측할 수 없는 업그레이드를 계속 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호러.
2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메간'의 사전 예매 수량은, '놉'(2022) 이후 개봉하는 호러 영화들 중, 최고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022년 개봉한 호러 영화 '놉' 이후 사전 예매량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오펀: 천사의 탄생'(2022), '블랙폰'(2022), '스마일'(2022)을 모두 앞서는 수치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이같은 '메간'의 예매율 상승세는 전세계 극장가를 접수한 글로벌 흥행 신드롬에 대한 국내 팬들의 폭발적인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메간'은 북미 개봉 첫날 '아바타: 물의 길'(2022)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팬데믹 이후(시리즈 제외) 호러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현재까지 글로벌 흥행 수익 1억 달러에 육박하는 기록을 세우며, 제작비 대비 8배를 뛰어넘는 놀라운 흥행 역사를 쓰고 있으며 이같은 폭발적인 흥행세 힘입어 속편 제작까지 빠르게 확정됐다.
해외 관객들은 “웬만한 블록버스터보다 재미있는 영화!”, “지금까지 이런 호러는 없었다” 등의 후기를 남겨 국내 개봉을 통해 글로벌 흥행 돌풍에 더욱 불을 지필 것으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1월 25일 극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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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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