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옹성우 '유령' 극장 관람 호평 "어마어마하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01.23 13: 24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스토리와 호쾌한 장르 변주, 통쾌한 액션으로 폭풍처럼 휘몰아친 스파이 액션 영화라는 호평을 받은 이해영 감독의 '유령'이 개봉 첫 주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이에 개봉 2주차에도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 제공배급 CJ ENM, 제작 더 램프)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다. 
새해 강렬하고 스타일리시 스파이 액션 영화로 호평을 받고 있는 '유령'은 개봉 첫 주 주말 16만 390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유령'은 '교섭'(감독 임순례)과 함께 설 연휴 쌍끌이 흥행을 이끌며 한국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항일조직 스파이 유령의 이야기를 세련되게 담아낸 연출과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다채로운 액션의 향연,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 배우들의 열연으로 영화를 본 실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영화에 푹 빠져버린 ‘유령단’이 만들어질 만큼 '유령'을 관람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 속 재관람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23일 공개된 셀럽 추천 영상은 한국을 대표하는 셀러브리티들이 '유령'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정우성은 “출연하신 모든 배우들의 매력이 캐릭터를 통해서 듬뿍 느껴지는 영화”라고 했다.
진서연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되게 우아하다는 표현을 하고 싶다”고 했고, 김지훈은 “아주 감동적이고 가슴이 뜨거워지는 영화. 설 연휴 때 극장에서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선화는 “새해부터 이렇게 너무 섹시하고, 너무 흥미진진하고, 너무 재밌는 영화를 보게 돼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밝혔고, 옹성우는 “웅장하고 큰 스케일의 음악과 모든 것들이 어마어마하다”고 전해 완성도 높은 영상미와 배우들의 호연에 호평을 이어갔다.
이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박해수와 호홉을 맞췄던 배우 아누팜은 “서스펜스가 끝까지 있어서 누가 유령일까 그 흥미가 끝까지 있다”고 했고, 윤균상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너무 재밌게 봤던 것 같다. 가슴이 뜨거워지고 생각이 많아지는 좋은 영화”라고 소감을 남겼다. 박지환은 “통쾌한데 가슴 아팠다. 아마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카타르시스를 느끼실 것”이라고 했다. '페르소나'의 임필성 감독은 “예상하지 못한 반전과 장르의 쾌감이 굉장한 작품”이라며 생생한 감상을 쏟아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해영 감독의 스파이 액션 영화 '유령'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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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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