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은 일 있었다"...아이브 장원영, '뮤뱅' MC 마지막 날 비하인드 공개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1.23 14: 29

 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이 KBS2 ‘뮤직뱅크’ MC 하차 소감을 전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IVE’에는 “체리 토끼 원영 은행장 마지막 날 BEHIND”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원영은 “오늘은 1년 4개월 만에 끝으로 뮤직뱅크 막방 날이다”라면서 “지금까지 뮤직뱅크 막방이라는 게 실감이 안 난다. 뭔가 마음이 이상하다. 제 하루를 오늘 함께 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대기실에서 만난 ‘뮤직뱅크’ 작가는 장원영에게 선물을 건네주며 “원영이 너무 착하고 잘하고 능력도 출중하고 최고의 MC다. 함께 일해서 좋았고 또 일하고 싶다. 앞길을 응원하고 싶다"고 칭찬했다.
리허설을 끝낸 후 장원영은 “오늘 우리 원영 은행장님을 응원해 주러 온 제 팬들이 오늘 제일 많이 들어왔다고 해주셨다. 너무 든든한 마음으로 마지막 생방송 마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1년 넘는 시간 동안 ‘뮤직뱅크’를 하면서 정말 무엇보다 다이브(팬클럽)한테 고마운 순간들이 많았던 것 같다. 맨날 생방에 놀러와서 응원해주시고, 매주 금요일마다 다이브들을 매주 만났다. 서로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던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시원 섭섭하지만 난 해피엔딩을 좋아하기 때문에, 오늘 아주 기분 좋게 마지막까지 마무리하겠다”라며 “그동안 저에게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 오늘 마지막 날도 언젠간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 방송을 마친 그는 “1년 4개월을 끝으로 전 이제 그냥 체리 토끼가 되겠다”라며 “금요일마다 응원해주러 오고, 또 집에서 본방사수해준 우리 다이브들 너무너무 고마웠고 이렇게 엔딩을 하겠다. 감사한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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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IVE'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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