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소연이 출산 후 회복중인 근황을 전했다.
23일 지소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병원에서 잘 쉬고 새해 떡국도 잘 먹으면서 회복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고 또 많은 기쁨의 메시지 주신분들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병실에 누워 회복 중인 지소연과 그의 곁을 지키고 있는 송재희의 모습이 담겼다. 지소연은 "우리 뽁뽁이가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게 도와주신 원장님과 우리 뽁뽁이를 케어해주시는 병원 의료진 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정말 그동안 느껴보지 않아 몰랐던 많은 감정들과 시선들로 우리 모두가 이렇게 이 세상에 나왔구나.... 생각하며 이 세상이 다르게 보이고 또 더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라고 출산 후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이렇게 어른이 되어가고 고슴도치 맘 , 도치빠가 되어가나봅니다. 빠르게 회복하고 한분 한분 인사드릴게요오. 2023년 올 한 해도 더 많은 행복하신 일들과 추억들로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지소연은 지난 2017년 배우 송재희와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결혼 6년만인 지난 20일 건강한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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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소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