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소 패소 여파? 올리비아 혜. '소녀 리버스' 돌연 하차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1.23 18: 43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올리비아 혜가 ‘소녀 리버스’에서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아. 일각에서는 최근 알려진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패소로 인한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소녀 리버스’ 측은 “뚱냥이는 건강상의 이유로 W에서의 도전을 중단하고 고양이별 고향으로 돌아가게 됐다”며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준 뚱냥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뚱냥이의 앞날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소녀리버스’는 국내 최초 버추얼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정체를 숨긴 전·현직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 W에서 아이돌 데뷔를 위해 경쟁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달의 소녀 올리비아 혜가 녹화에 앞서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rumi@osen.co.kr

뚱냥이는 이달의 소녀 올리비아 혜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 있는 음색으로 주목을 받은 올리비아 혜는 예선전 당시 상위권에 오르며 최종 데뷔조에 들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돌연 건강 상의 이유로 하차를 알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올리비아 혜의 하차가 최근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패소 여파가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앞서 이달의 소녀 멤버 중 희진, 김립, 진솔, 최리는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승소했지만 하슬, 여진, 이브, 고원, 올리비아 혜는 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달의 소녀는 스태프에 대한 갑질과 폭언이 사실로 소명됐다는 이유로 츄를 퇴출 결정했다. 이후 지난 3일 새 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무기한 연기했고, 남은 멤버 11명 중 9명의 멤버가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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