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설정이길..김승현家, 며느리향한 선 넘는 무례함→여행 포기선언? (Oh!쎈 이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1.23 19: 11

’걸어서 환장 속으로'가 첫방송된 시작부터 삐걱대는 가족들의 모습을 포착, 순탄치 않은 여행을 예고했다. 
앞서 지난 22일 방송된 KBS2TV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김승현, 장정윤 작가가 최초로 부부동반으로 출연, 가족들과 파리여행을 계획 짜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김승현은 조심스럽게 아내 장작가에게 “여행을 가족과 갈까 싶다”며 운을 뗐다. 얼마 전 뒤늦게 다녀온 유럽 신혼여행을 부모님이 부러워했다는 것. 김승현은 “더 나이 드시기 전 부모님 모시고 가족여행 가고 싶다”고 하자 장작가는 “그럼 두 분을 보내드리면 되지 않나 너무 멀기도해, 시부님과 유럽여행은 들어본 적 없다”고 했다.

이에 김승현은 “좋은 본보기될 것, 착한 며느리 될 것 좋은 사례다”며 대답, 장작가는 “친구들이 날 본보기 할 것 같나”며  팽팽한 입장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결국 장작가는 효도하겠다는 남편의 뜻을 받아들여준 모습. 하지만 이는 부모 뿐만 아닌 딸 수빈, 동생, 그리고 시고모와 삼촌까지 인원이 추가됐다. 총 8명의 시댁 식구들과 함께 파리여행을 떠나야하는 모습. 
심지어 가족들은 이미 알고 있던 듯 두 사람의 신혼집을 방문, 마치 신혼집을 습격하듯 집안 곳곳을 살폈다. 김승현은 “나도 예상 못했다”며 당황,. 알고보니 아버지가 연락한 것 같다고.  이어 시모는 갑자기 “너희 뭐 먹고 사냐, 냉장고 좀 열어봐라”며 다짜고짜 냉장고를 검사, “정리를 해야지”라며 김치넣을 자리를 찾았고, 장작가를 당황시켰다. 옆에 있던 김승현은 어머니와 아내 사이에서 좌불안석하며 눈치를 살폈고 다급하게 냉장고 문을 닫았다.
거침없는 모습은 계속됐다. 부부 침실까지 거침없이 밀고 들어왔다. 박나래는 “침실까지? 집 내놨어요?”라고 놀랄 정도. 장작가의 표정도 점점 굳어졌다. 이를 눈치채지 못한 시댁 식구들은 급기야 드레스룸까지 자연스럽게 들어간 모습. . 김승현은 “엄마가 뭐 가져갈지 몰라 잘 봐라”고 언급,  장작가는 “옷 욕심 많으신 어머니, 옷이 예쁘다고 해서 벗어서 드린 적도 몇 번 있다”며 일화를 전했다.
아니니 다를까 시모는 며느리 옷까지 갑자기 입더니 마음에 들어했다. 장작가는 “이거 비싸다”며 30만원 정도하는 자켓을 의식, 시어머니는 “뭐가 비싸냐”며 옷이 맞는지 입어봤다. 딸 수빈까지 태그도 안 뗀 신상품 옷을 포착하고 있는 모습. 김승현은 “새 옷을 기가막히게 알아본다, 본인한테 어울리는 걸 안다”며 눈치없이 맞장구 쳤다. 이에 누리꾼들은 다소 무례해보이는 가족 모습에 "부디 설정이길 바란다"며 걱정할 정도.
가족들의 여행계획이 아슬아슬하게 그려진 가운데, 우여곡절 끝에 파리에 도착했다. 예고편에선 본격적으로 파리체 도착한 가족들 모습. 하지만 우기인 유렵의 시기상 날씨가 좋을 리가 없었다. 안개 속에 에펠탑이 파묻혀보이기도 했다. 가족들은 "하나도 안 보인다, 인중이 촉촉하다 비가 많이 온다"며 불만이 쌓인 모습. 설상가상 비까지 더해지자 장작가는 "아 어지럽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면서 남편 김승현이 "날씨를 잘 알아보고 올 걸 그랬다"고 하자 장작가는 "날씨 안 알아봤어?"며 뒷목, 김승현은 "파리날씨 좋을 줄 알았다"며 답ㄷ바한 모습을 보였다. 
궂은 날씨로 점점 불만이 쌓인 가운데 시삼촌까지 "누가  여길 알려줘서 생고생 시ㅋ;내"며 장거리 이동에 분노폭발 , 서로 못 마땅해했다. 시모는 여행을 포기선언하는 모습까지 포착, 시부는 "이건 고쳐야 된다"며 불만을 전하려 하자 장작가는 "아버님 잠시만요, 한국에서 얘기할 땐 (여행에 관한) 몯느 정권을 나에게 다 주신다고 했다"면서 "아버님 화나신거 아니죠?"라며 눈치를 살폈다. 
김승현은 예고편 말미 "가족여행 여기서 끝 프랑스 파리로 끝"이라며 선언해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을지 벌써부터 염려와 궁금증을 안겼다. 
이 가운데 김승현이 개인 SNS를 통해 아내 장작가 질문에 대답했다. 김승현은 자신의 부친의 캐리커처 그림 사진으 올리더니 "정윤며늘아기야 난 화난게 아니란다, 사랑한다"고 적으면서 " 오늘밤도 #걸어서환장속으로 7시30분 잘부탁한다"라고 덧붙이며 열혈 홍보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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